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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.10.06 강원도 인제 애향원 봉사활동 후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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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우연 작성일13-10-07 18:32 조회2,427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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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 
시간이 더 가기 전에 후기를 써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
짧게나마 저의 느낌을 남겨 봅니다.
 
저 개인적으로도 오랜 공백 후에 참여한 자리여서 떨리고 더군다나 아닐한 마음으로 제일 늦게 도착하여 다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.
 
인제 행은 매번 차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고행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사실 그 마저 도 장시간 혼자 운전을 하는 사람에 비하면 투정을 부리기가 죄송하지요..
 
제가 참여 했던 활동위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,
가끔 그 기관의 장이 저희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 주실 때가 있었던 게 기억이 나요.
또 정신없이 활동을 마치고 함께 나누는 술자리에서 누구나 할 것 없이 값지고 귀한 말씀을 해 주셨었구요.
 
그런데 너무나 이상하게도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날의 활동에 대해 뭐라 제 소감을 말이나 글로서 표현하는 것이 더 어려워집니다.
 
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 하는 그 무엇인가!를 우리는 함께 공유한 사람들이죠?!!
 
늘 소중하고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. 모임의 끝에서 서로서로 다음 모임을 굳게 약속하지만 다음 모임 때 뵐 수 없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아요, 그 경우에 저도 예외 일 수는 없고요..
그래서 그 당시에 함께 했던 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.
 
마지막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에서 잊혀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.
 
늘 항상 일식나눔봉사단을 마음 속 깊이 응원하겠습니다!
진심으로 감사합니다.
 
김우연올림
( 자~ 이제 다른 분들의 유쾌한 후기 남겨 주시면 저도 신나서 댓글 남기겠습니다 ㅋㅋ)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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